정말 이렇게
많이 그리게 될 줄
그때는 왜 몰랐을까
익숙한 냄새 따뜻한 촉감
내게 남겨진 너의 온기
정말 별 것도 아닌 일에 아파서
작아지고 눈물이 나
함께할 때의 행복할 때의
시간을 떼어 나에게 줘
많이 보고 싶을 걸 알았더라면
커다란 마음인 걸 알았더라면
다시 볼 수 없게 될 걸
알았더라면
그때 다 알았더라면
정말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지
혼자인 나 어색함에
눈 떠진 새벽 차가운 공기
채울 수 없는 너의 자리
많이 보고 싶을 걸 알았더라면
커다란 마음인 걸 알았더라면
다시 볼 수 없게 될 걸
알았더라면
그때 다 알았더라면
많이 보고 싶을 걸 알았더라면
커다란 마음인 걸 알았더라면
다시 볼 수 없게 될 걸
알았더라면
그때 다 알았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