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은 아쉬움

백영규, 이미숙

아픔맘 달래지 못해 긴 한숨만 허공에 묻고
그리워 헤매이던 어둔 밤거리가 낯설지 않아
이루지 못한 사랑에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이제와 누구에게 나의 따스했던 마음 전할까

혼자 있지만 둘이라고 생각해요
나는 아직도 그대를 사랑해요
그리울때면 이 거리를 걸었어요
그대 모습이 내 곁에 있는것 같아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어요
낯설은 아쉬움이 남아있어 이제는 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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