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어딜까 어디 있을까
아무 것도 모르고 너를 따라왔는데
길을 잃었어..니가 없어서
나만 혼자 두고 떠나서
뒤를 보면은 우리 두 사람
발자국이 나란히 사이 좋게 있는데
앞을 보면은 니 발자국만
드문드문 떨어져 있어
미워하지 못할 것 같아
잊어내지 못할 것 같아
버릴 것이 하나 없었던 추억들이 남아서
여행이 끝날 때 쯤에
집에 가기 싫은 맘이 들 듯이
널 사랑했나봐
비가 내리고..비가 그치고..
몇 번이나 그래야..내게 돌아와 줄까..
무지개처럼..너라는 놀라운 선물..
어떡하면 다시 받을까..
미워하지 못할 것 같아
잊어내지 못할 것 같아
버릴 것이 하나 없었던 추억들이 남아서
여행이 끝날 때 쯤에
집에 가기 싫은 맘이 들 듯이
널 사랑했나봐
내 맘을 가져 간 사람
너 라서 참 다행이었어
후회라는 나쁜 생각도 너라서 난 안 들어
그래서 울지 않을래
우는 얼굴 니가 싫어하니까
웃으며 Say good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