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아까 나한테 왜 그랬어%D
너 또 왜그러는데%D
내가 도대체 어디까지 맞춰야되%D
넌 맨날 그런식이야 됐어 나갈께%D
너는 뛰쳐나가 차문을 부술듯이 닫으면서%D
난 머리를 처박고 한숨쉬어 핸들을 안으면서%D
이런 광경이 너무 익숙해 이젠%D
왠만한 싸움에는 상처도 잘안나 이젠%D
명품 쇼핑할때처럼 너무 깐깐해 니 기준은%D
한번 화내면 뒷끝 장난아냐 적어도 2주는 가니까%D
난 성격이 너무 물러서 %D
넌 항상 말해 남자니까 뒤로 좀 물러서%D
부담돼 니가 내게 결혼을 보채는것도 %D
난 달인처럼 대화화제를 돌리는 법도 많이 늘었어%D
넌 항상 추격하고 나는 도망쳐%D
솔직히 말할께 난 아직 준비 안됐어%D
지쳤어 조금 널 향한 사랑은 도금이 %D
벗겨진 반지처럼 빛이 바랬어 %D
오늘은 이별을 말해야될것같아 %D
지겹거든 너랑 다툴때마다 항상하는 말%D
내가 죽일 놈이지 뭐 우리가 어긋 날때면%D
전부 내 탓 이지뭐 마치 죄인인것처럼%D
난 한걸음 물러서서 아무말도 안해%D
완벽한 너한테 난 항상 부족한 사람인걸%D
처음에 쉬웠어 너와 함께라는게 %D
난 너를 위해 내 자신을 숨기고 또 지웠어%D
사랑에 취해 네게 기대고%D
너란 퍼즐에 날 억지로 맞춰 끼웠어%D
하지만 이젠 나 지쳤어 %D
니가 만든 내게 난 숨이 막혀오는데%D
넌 점점 더 내게 바라는게 많아졌어%D
마찰이 잦아졌어 니가 사준 %D
구두굽처럼 사랑이 닳아졌어%D
네 잔소리는 넥타이처럼 %D
내 목을 조여서 날 얌전하게 만들었지%D
그래서 그게 좋아보였어 %D
그때 내 속은 한참 뒤틀리고 꼬였어%D
지금 난 널 만나기전에 내가 너무 고파%D
이미 우리 사이 권태라는 벽은 너무 높아%D
내가 더 잘할께 잘할께하며 발악했던 나지만%D
오늘은 말할래 이것이 너와나의 마지막(이란걸 girl)%D
내가 죽일 놈이지 뭐 우리가 어긋 날때면%D
전부 내 탓 이지뭐 마치 죄인인것처럼%D
난 한걸음 물러서서 아무말도 안해%D
완벽한 너한테 나 항상 부족한 사람인걸%D
내가 잘할께%D
내가 잘할께란 말 이제 두번 다시 안할께%D
이 말 안할래%D
너를 사랑해란 말 이제 두번 다시 안할께%D
내가 잘할께%D
내게 잘해달란 말 이제 두번 다시 안할께%D
이 말 안할래%D
그동안 참아왔던 이별을 오늘은 네게 말할래%D
내가 죽일 놈이지 뭐 우리가 어긋 날때면%D
전부 내 탓 이지뭐 마치 죄인인것처럼%D
난 한걸음 물러서서 아무말도 안해%D
완벽한 너한테 나 항상 부족한 사람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