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 To Say

동욱(Urbaniq)
등록아이디 : 넌ll나의꿈(white7183)

내 안에 사랑은 푸른 빛 별이
잠든 깊은 밤처럼
울면서 웃을 수 있는
큰마음을 그대는 원했지

그댈 다음으로 미루고
나를 생각해보면
머린 옳은 길을 아는데
터질듯한 가슴은 이미 길을 잃었어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나의 사랑은 그대로 흐를 뿐
아무런 대가도 아무런 욕심도
손끝만큼도 바란 적 없어
꿈이 거리에 쌓이는 것처럼
빛바랜 추억이 가슴에 쌓일 뿐
시간에 눈물이 말라버려도
사랑은 흘러갈 뿐

붉어진 노을은 더 이상
까만 밤을 멈추진 못해
그대도 사랑 뒤에서
제발 머뭇거리지 말아줘

나를 다음으로 미루고
그대 자신을 위해
맘이 말하는 걸 들어봐
누굴 원하는 건지 그게 나는 아닌지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나의 사랑은 그대로 흐를 뿐
아무런 대가도 아무런 욕심도
손끝만큼도 바란 적 없어
꿈이 거리에 쌓이는 것처럼
빛바랜 추억이 가슴에 쌓일 뿐
시간에 눈물이 말라버려도
사랑은 흘러갈 뿐

좋은 시간이 달리는 이유로
우리 사랑은 아쉽게만 느낄 뿐
절대로 작거나 깊지 않았거나
결코 후회가 될 수는 없어

슬픈 눈물에 기대어 사는 건
혹시나 아파할 그대를 위해서
나 혼자 눈물을 다 써버리면
그댄 더 쉬울 테니
그대만이라도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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