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자꾸 니가 나타나
내 맘 흔들어 이 맘
몇 번이고 설레이게
(어떡해)
어김없이 자꾸 날 찾아와
딴생각할 새 없게
아무래도 이런 게 운명인가 봐
유난히 맑은 하늘 가벼운 발걸음
근데 예고 없이 만난
소나기에 맘도 젖을 때
화창한 내 삶에 드리운 먹구름
맘이 울적해
어디든 기대고플때
그럴 때면 니가 나타나
언제든 어디서라도
내 손을 잡아준 너
어디든 자꾸 니가 나타나
내 맘 흔들어 이 맘
몇 번이고 설레이게
(어떡해)
어김없이 자꾸 날 찾아와
딴 생각 할 새 없게
아무래도 이런 게 운명인가 봐
날개 다친 새처럼 곤두박 칠 때
주저앉아 울고 싶어질 때 손을 내밀던 그대
잔잔했던 내 삶에 파도가 칠 때
등대가 되어 내게 길이 돼준 그대
언제라도 나를 찾아와
낮에는 햇살이 되어
밤에는 달빛처럼
나를 비추는 그대
어디든 자꾸 니가 나타나
내 맘 흔들어 이 맘
몇 번이고 설레이게
(어떡해)
어김없이 자꾸 날 찾아와
딴생각할 새 없게
아무래도 이런 게 운명인가 봐
어디든 자꾸 니가 나타나
내 맘 흔들어 이 맘
몇 번이고 설레이게
(설레게 해)
어김없이 자꾸 날 찾아와
딴 생각 할 새 없게
아무래도 이런 게 운명인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