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같은
오늘은 1년이 지났어
털어내 버리는 cigar
흩어진 너와 너무도 닮아
그 안에 남아 쓰고도 달아
바람에 흩날리는 재
털어내 버리는 sugar
한 스푼 너와 추억도 담아
그 향이 남아 아파도 달아
기억에 바래지는 지난 너를
닳아져버리는 시간
굳어진 tea와 여기에 나만
구석에 남아 거기서 나와
집으로 걸어가는 길
달아나버리는 기간
그래 넌 나와 그 속에 나만
그대로 남아 그렇게 나만
이대로 끌어안는 무딘 밤은
어제와 같은
오늘은 1년이 지났어
벌써 난 6년째
매일 늘 널 그리워 하겠지
털어내 버리는 cigar
흩어진 너와 너무도 닮아
그 안에 남아 쓰고도 달아
바람에 흩날리는 재
털어내 버리는 sugar
한 스푼 너와 추억도 담아
그 향이 남아 아파도 달아
기억에 바래지는 지난 너를
닳아져버리는 시간
굳어진 tea와 여기에 나만
구석에 남아 거기서 나와
집으로 걸어가는 길
달아나버리는 기간
그래 넌 나와 그 속에 나만
그대로 남아 그렇게 나만
이대로 끌어안는 무딘 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