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조한 감정은
아직 널 지우지 못해
어제도 꿈을 꿨어
너의 옆에
내가 서있고
너의 입에서 나온 말은 독해
날 망가뜨리기엔 충분했어
나는 올해도
너와 보낼 수 많은 기념일만
기다리고 잠에 들었지
매일 밤
솔직히 이별 통보 받은 그땐
배신감에 널 미워했고
증오했어 니 책임만
문책하기 바빴지
내 잘못은 모르고
깨달았을 땐 이미
엎질러진 물컵
주워 담아보려 했지만
시간이란 톱니바퀸
너무 빨랐어
아마 넌 이미 지쳤으니까
그래도 미리 말해야지
왜 너 혼자
힘들어서 아파했어
이젠 널 붙잡을 틈도 없잖아
진짜 마지막이야
떠나간 너를 붙잡고
싶단 말이야
창 밖에 비가 오는데도
난 니 생각뿐이야 Girl
아무도 모르게
특히 니가 모르게
니네 집 앞을 걸어
창 밖에 비가 오는데도
난 니 생각뿐이야 Girl
아무도 모르게
특히 니가 모르게
니네 집 앞을 걸어
Uh 넌 내게 큰 존재
그래서 매일같이 논쟁을 했지
내가 이기기 위해
너를 족쇄에 매달아 불렀지
내가 보고 싶을 때
이제는 미안해
라는 말도 안 통하겠지
널 귀찮게
아니 힘들게 한 거
미치게 한 거
필요에 의해 널 괴롭힌 거
전부다 알어
난 아직 어린 조카만큼 잘 몰라
특히 여자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라
그냥 너와 만나는 동안
내가 잘한 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결국엔 만든 거라고
이제는 알 것 같아
내가 뭘 잘못했고
너가 욕해도 당연한데
넌 정말 천사란 Girl
일단 나와줘
지금 집 앞이니까
일단 나와줘
지금 너네 집 앞이야
창 밖에 비가 오는데도
난 니 생각뿐이야 Girl
아무도 모르게
특히 니가 모르게
니네 집 앞을 걸어
창 밖에 비가 오는데도
난 니 생각뿐이야 Girl
아무도 모르게
특히 니가 모르게
니네 집 앞을 걸어
난 아직도 불안해
어딜 가서 내가 뭘 하던 간에
불안한 마음 상태가
너무나도 강해
나 항상 한숨 쉬며
커져 가는 갈망 뿐이야
분명히 완벽하게 끊었던 담배가
오늘은 왜 그런지
특히 더욱 생각나
비가 오는데
우산보단 니 생각만
날씨도 추운데
넌 따스히 입었을까
원래 절대 말 안 듣던 여자였는데
이런 날
우산은 잘 쓰고 있나
너무 걱정돼
난 매일 너네 집 앞까지
갔다 오다가
그리움과 보고 싶단
감기에 걸린 듯해
창 밖에 비가 오는데도
난 니 생각뿐이야 Girl
아무도 모르게
특히 니가 모르게
니네 집 앞을 걸어
창 밖에 비가 오는데도
난 니 생각뿐이야 Girl
아무도 모르게
특히 니가 모르게
니네 집 앞을 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