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없이 많은 밤을 울면서
너에게 편지를 쓰곤했지
나의 맘 쓰린 채 널 떠올리면서
괴로운 맘을 담아
후회하는 맘으로
너와의 기억을 떠올려
또 눈물이 흘러
괜찮아 이제는
다 잊었을거야 하며 되뇌이네
왜 하필 그때 너를 만나서
왜 하필 너를 사랑했는지
왜 나는 너의 손을 못잡고
왜 놓치고서 후회하는지
다시 돌아와 내가 기다리고 있잖아
나 울고 있잖아
우리 함께했던 기억들
난 잊고 살 수가 없어
이제와 이런 말은
너에게 들리지 않는 거니
난 어떡해야 하니
네가 없는 나 살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