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귀찮게 하는 니가 좋아
내 일요일 늦잠을 방해해도 말야
아무리 피곤한 저녁이라도
널 보면 다시 행복해 질 수 있어
언제라도 내 곁에만 있어줘
그대와 영원히
둘이 하나가 되어서
뿌리를 내린 곳
서로 엉키고
햇빛을 받으며 자라나
이젠 꽃이 되고 열매가 달려서
네 명이 함께 꿈꾸는 곳
여기는 봉명동 6-32번지
된장찌개 냄새가 좋아
아침 준비하는
그대의 모습까지 말야
아무리 일어나기 힘든 아침에도
그댈 보면 다시 살아갈 힘이 생겨
언제라도 내 곁에만 있어줘
그대와 영원히
둘이 하나가 되어서
뿌리를 내린 곳
서로 엉키고
햇빛을 받으며 자라나
이젠 꽃이 되고 열매가 달려서
네 명이 함께 꿈꾸는 곳
여기는 봉명동 6-
둘이 하나가 되어서
뿌리를 내린 곳
서로 엉키고
햇빛을 받으며 자라나
이젠 꽃이 되고 열매가 달려서
네 명이 함께 꿈꾸는 곳
여기는 봉명동 6-32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