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없는 오늘도 흘러가고
인기척도 없는 이 거릴 지나가듯
힘도 없이 걷는 내 모습 초라하고
어느새 멈춘 그곳엔 쓸쓸함만 점점
물들어 져 번져 가네
이대로 지쳐 가는 내 모습이
이대로 지나 가는
내 모습이 점점 작아 지네
힘들었던 오늘 하루도 흘러가고
아무 말도 없는 나에게 속삭이듯
스쳐 가는 바람소리에 기대서는
어느새 익숙해 진 쓸쓸함만 점점
물들어 져 번져 가네
이대로 지쳐 가는 내 모습이
그대로 지나 가는
내 모습이 점점 작아 지네
이대로 지쳐 가는 내 모습이
그대로 지나 가는 내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