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
난 좋아 네게 전화를 했어
오늘은 너의 생일 날 이기에
하지만 넌 바쁜 일 있는 듯
아무말도 없이 끊어 버렸어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
며칠전 부터 너는 달랐어
멀어져만 가는 느낌들이
이별을 얘기하는 것 같았어
불안한 마음을
억지로 부정해
다가오는 나쁜 생각들
아니라고 아닐거라고
그런 여잔 아닐거라고
가슴을 진정 시키려
카페에 갔어 니가 있었어
내가 아닌 다른 남자와 있는
널 보고 말았어
날 두고 다른 남잘 만나는 널
우연히 보게 되버린거야
떠나가 떠나버려 사랑이란 다
떠나가 떠나버려 착각이야
돌아와 주길 바라진 않아
날 사랑한적은 있었니
미안해 그말 하나면 되니
쿨하게 그만 끝나자면 되니
마지막 사랑이 되자던 너
이렇게 떠날거면 왜 그랬어
아무리 생각해도 기막혀
첫눈에 반한 남자라도 돼
한순간에 끝나 버린 사랑
이별이 이렇게도 쉬운 거니
하늘이 무너지고 있다
가슴이 터질것만 같다
남자란 자존심 다 버리고
너에게 모든걸 다 해줬다
사랑했었다 진심이었다
이제 날 버리고 잘 사나 지켜보겠다
날 두고 다른 남잘 찾아간 널
잡기엔 이미 늦은걸 알아
떠나가 떠나버려 너를 보낼게
떠나가 떠나버려 이젠 안녕
돌아와 주길 바라진 않아
날 사랑했었니
떠나가 떠나버려 내가 떠날게
떠나가 떠나버려 이젠 안녕
돌아와 주길 바라진 않아
한 마디만 할게
난 네 장난감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