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짙어가는 길목에
나홀로 외로움에 떨리네
희미한 달빛아래 고독한
뒷모습 오늘도 있어
그대가 같이 있던 이 자리
어느새 그댄 가고 없는데
괜시리 가랑비만 어깨를
살며시 적시고 있어
거리를 달리는 차들의
불빛이 내 얼굴을 비추고
도시의 세워진 등불이
고독을 가로 막고 있는데
가랑비만 애처로이
나의 어깨만을 감싸주며
도시의 불빛들을 감싸네
그대 없는 이 도시에
비와 바람만이 반겨주며
타인의 이 거리를 적시네
거리를 달리는 차들의
불빛이 내 얼굴을 비추고
도시에 세워진 등불이
고독을 가로 막고 있는데
가랑비만 애처로이
나의 어깨만을 감싸주며
도시의 불빛들을 감싸네
그대 없는 이 도시에
비와 바람만이 반겨주며
타인의 이 거리를 적시네
가랑비만 애처로이
나의 어깨만을 감싸주며
도시의 불빛들을 감싸네
그대 없는 이 도시에
비와 바람만이 반겨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