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철가

소리담
등록자 : 새벽3시


한 달 두 달 석 달 흘러 흘러
한 절기 지나가면 봄이로세

봄이 오면 이산저산 꽃놀이 가세
가세 가세 어서 가세 봄맞이 가세

앞동산 진달래는 송이송이 방긋 웃고
뒷동산 꾀꼬리는 아름답게 노래 허고

아낙네들 가슴속에 새 봄이 왔네
한 달 두 달 석 달 흘러 흘러

한 절기 지나가면 여름 일세
여름 오면 물놀이 가세 고기잡이 가세

가세 가세 어서 가세 고기잡이 가세
도라지꽃 어여쁘게 쌩긋쌩긋 웃음 웃고

벌 나비도 좋아라 춤을 추고
보슬비는 내리는데 단 꿈만 꾸네

한 달 두 달 석 달 흘러 흘러
한 절기 지나가면 가을 일세

가을 오면 이산저산 단풍놀이 가세
유정한 친구 벗네와 단풍놀이 가세

창파만경 오곡물결 넘실넘실 파도
치네 달 밝은 밤

목동들에 피리소리 구성지다
우리 모두 다 같이 춤을 추세

한 달 두 달 석 달이 흘러 흘러
음 석 달이 흘러 한 절기 지나가면

겨울일세 겨울일세 겨울일세
삼천리 이 강산에 백설이 휘날리네

송이송이 송이마다 백화일세 백화일세
모진 바람 눈서리에 거침없는

저 송죽아 눈송이는 은빛인데
너는 어이 푸르더냐 너는 어이 푸르더냐

가세 가세 어서가세 사철노래 찾어
가세 너도나도 찾어 가세

사철노래 찾어가세 춘하추동좋을씨고
우리 강산 좋을시고

삼천리 이 강산에 춘하추동
사시절이 좋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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