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하루 끝에 말없이
날 감싸 안아주는 그런 사람
내가 유일하게 기대고 싶은 그런 사람
이 세상에 단 한사람
고맙다는 그 말로는 한없이 부족해서
숨어있던 눈물이 흘러
매일 찾아오는 햇살도
저물어 가는 노을도
함께 바라보고 싶은 그런 사람
긴 여행에 끝에서 몇 번을 다시 태어나도 난
너였음 좋겠어
나와 함께해 줄래
파도에 밀려 모든 게 무너져도
난 너만 있으면 다 괜찮아
다가올 내일도 함께 걸어갈 모든 시간도
너 하나면 다 특별해
너의 두 눈에 담겨진 나를 바라볼 때면
알 수 없는 눈물이 흘러
매일 찾아오는 햇살도
저물어 가는 노을도
함께 바라보고 싶은 그런 사람
긴 여행에 끝에서 몇 번을 다시 태어나도 난
너였음 좋겠어
나와 함께해 줄래
기나긴 이 여정이
끝날 때쯤이면
우리 모습도 달라져 있겠지
그 모습마저 사랑해
내 삶에 빛이 돼준 사람
그런 사람
봄이 오고 겨울이 와도
많은 것이 변해가도
처음 만난 순간처럼 사랑할게
이제야 알 것 같아
나는 너였어야만 했나 봐
평생 행복 하자
나와 함께해 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