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 긴 하루 겨우 지나 왔나요
무슨 일 있나요 안쓰러보여
어떤 말로도 그댈 위로 할 순 없겠지만
안아주고 싶어
그대여 괜찮아요
울고 싶어 질 때면
내게 기대어서 울어요
애써 참기만 하다가 깨지지 말아요
반짝이는 그대여
어쩌다 잔잔한 하루를 만난대도
편안한 마음도 가질 수 없겠죠
그대 발 걸음
조금은 가볍게 내 딛어봐요
걱정 하지마요
그대여 괜찮아요
울고 싶어 질 때면
내게 기대어서 울어요
애써 참기만 하다가 깨지지 말아요
반짝이는 그대여
이 세상에 그대 보다 소중한 건 없어
상상했던 모든 순간 보다 더
그대가 더 빛나요
무너지고 아팠었던
그대 모든 날들을
내가 감싸주고 지킬게요
어두운 길을 지나도 겁먹지 말아요
반짝이는 그대여
이젠 웃어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