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게 어디까지 가는가
나는야 나도 잘 모른다네
종점이 어디라고 하던데
가는 대로 가보는 거지
세상에 내 뜻대로 되는 게 있었던 가
어쩌다가 나선 길인데
바람 불어도 비가 내려도
가는 데까지 가보는 거야
인생 소풍 다 그런 거 아닌가
이 보게 얼마만큼 왔는가
나는야 너무 돌아왔다네
어디서 왔다고들 하는데
그게 뭐가 중요하겠나
세상에 내 뜻대로 되는 게 있었던 가
어쩌다가 나선 길인데
바람 불어도 비가 내려도
가는 데까지 가보는 거야
인생 소풍 다 그런 거 아닌가
바람 불어도 비가 내려도
가는 데까지 가보는 거야
인생 소풍 다 그런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