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었던 날은 지나고?
나를 찾아온 이별에?
떠나라 하고 싶은데?
어느새 내 옆자리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눈물?
슬픔이라 할 수 없고?
버릇처럼 무뎌진?
내겐 이별이란 없어?
잊어줘 날 사랑한 게 아냐?
행복했었던 기억들도?
지워줘 너와 함께한 시간도?
모두 다 지워버려?
가슴 떨리던 설레임도?
가슴 울리던 니 모습도?
추억으로 사랑을 또 묻고?
기억은 가슴에 묻고?
길들여진 습관이 널 서둘러?
또 찾아낸다?
너무 익숙해져버린 눈물?
슬픔이라 할 수 없고
버릇처럼 무뎌진?
내겐 이별이란 없어
잊어줘 날 사랑한 게 아냐?
행복했었던 기억들도
지워줘 너와 함께한 시간도?
모두 다 지워버려
믿어줘 다신 널 찾지 않아?
서로 모르던 사람처럼
믿을게 너도 날 찾지 않기를?
모두 다 지워버려
가슴 떨리던 설레임도?
가슴 울리던 니 모습도
기억에 추억에 나는 잠이 든다
잊어줘 지워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