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햇살 아침이 작은 창에 부딪혀 잠든 그대 얼굴을 밝게 비추어 주네
수줍은 듯 바람이 커튼 뒤에 숨어서 맴돌다 창문 너머 도망가는 그 꿈을
몇날 몇일을 나혼자 이렇게 널 그리며 꿈속에서나 또 살아가는 건지
이젠 돌아와 내 등뒤에서 가만히 안아줘 오늘도 잡히지 않는 꿈을 꿔
가끔 그때 생각나 어두운 밤 그날 밤 덥썩 껴안은 날 기다려 왔다는 듯
두 눈 꼭 감은 모습 내 심장도 멈추고 이젠 내 사랑도 시작이야
몇날 며칠을 나혼자 이렇게 널 그리며 꿈속에서나 또 살아 가는 건지
이젠 돌아와 내 등뒤에서 가만히 안아줘 오늘도 잡히지 않는 꿈을 꿔
오늘도 잡히지 않는 꿈 오늘도 만질 수 없는 꿈을 꿔
그 아침 그 햇살 그 바람이 오늘도 내 하루를 열어 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