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막혀와 뼛속까지 멍든 아픔을 따라
어느새 식어간 너의 차가웠던 마지막 목소리
미쳐버린 듯 자꾸 흔들리는 눈동자
희미해져 버린 듯 그 무엇도 볼 수가 없어
눈을 감아도 두 귀를 막아도
머리를 비워도 애써 참아내도
어쩔 수 없는 걸
어리석은 가슴이 말을 듣지 않아서
이토록 보고 싶은데 미칠 것 같은데
사랑했는데 지금도 같은데
어쩔 수 없는 건
나의 모자란 사랑 이것 밖에 안돼서
보고 싶은데 미칠 것 같은데
사랑했는데 난 지금도 같은데
어쩔 수 없는 걸
나의 모자란 사랑 이것 밖에 안돼서
나의 모자란 사랑 이것 밖에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