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을 수 없이 높은 하늘로 날아간
저 새들처럼 떠난 건가요
슬프게 소리 내며 붉게 변해간
노을은 그대의 인사였나요
시간은 자꾸만 흘러
잡을 수 없이 더 멀어져 가요
괜찮아 위로 하는
그대 목소리 나 기다리나요
어딜 가나요 날 두고 가지 말아요
잠시라도 있어줘요
아름다운 그대 굿바이 잘 가요
무엇이 그대를 멀고 먼 그곳으로
먼저 보내나요
조금 천천히 가도 될 외로운 곳
왜 먼저가나요
어딜 가나요 날 두고 가지 말아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보고 싶은 그대 굿바이 잘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