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결이 스며들었던 기억
포근했던 잠을 깨운 눈물 한 방울
널 잊어가는 시간과
더 닮아 버린 꿈
점점 흐려지는 마음안에
널 찾는 버릇
별로 멀리 있지 않다고
나를 위로하는 밤
이불깃을 끌어당겨 눈을 감는 난
자장가처럼
빈 방을 채우는
많은 순간들이 눈부시니까
작은 등 하나
조심스러 켜지 못하고
혼자서 별을 세
두 눈을 채운 그리움
내 맘을 헤집어
다시 적어보는 일기에
너를 불러본다
별로 멀리 있지 않다고
나를 위로하는 밤
이불깃을 끌어당겨 눈을 감는 난
자장가처럼
빈 방을 채우는
많은 순간들이 눈부시니까
작은 등 하나
조심스러 켜지 못하고
긴 밤에 물들어
번져오는 속삭임
하얀 공기가 된 아픈 숨이 떨려와
이미 내 안에 다 있다고
애써 삼켜보는 말
혹시 눈물로 다 흘려질까 두려워
익숙해지는 어둠 속 흔적들
다시 하나 하나 그려보는 나니까
고장 난 마음 속 숨겨온 상처도
수많은 별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