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넘고 강을 건너
찾아온 옛고향엔
논밭 갈며 소를 몰던
삼용이는 어디로 갔나
낯설은 주막집
희미한 불빛아래서
삿갓주 한잔 술에
이 밤도 깊어만 가네
아아아
아아아 아아
나를 반겨주는
강원도 아줌마
감자 심고 수수 심는
정들은 내 고향엔
갑사댕기 긴긴 머리
삼순이는 어디로 갔나
밤늦은 주막집
희미한 불빛아래서
삿갓주 한잔 술에
이 밤도 깊어만 가네
아아아
아아아 아아
나를 반겨주는
강원도 아줌마
밤늦은 주막집
희미한 불빛아래서
삿갓주 한잔 술에
이 밤도 깊어만 가네
아아아
아아아 아아
나를 반겨주는
강원도 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