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멍 멍하니 있어
가끔씩 난 혼자 있고 싶어
텅 빈 내 방
침대 누운 채 아무 생각하기 싫어 Eh
가끔씩 날 숨 막히게 조르는 것 모두
전부 미룬 채 조용히 있고 싶어
Oh 날 찾아와준 빗소리
토닥토닥 창문을 두드려도 난
열어주지 않을래
혼자 있을래
오늘만 가만히 있을게
에어컨 틀고 이불도 덮을 거야
사치도 부릴래
너는 여유로울 때 뭐해 나는
그저 멍 멍하니 있어 Oh oh
맘이 피곤할 땐 뭐해 나는
그저 멍 멍하니 있어 Oh baby
그냥 가만히 누워서
뒹굴뒹굴 거리면서
유행 지난 TV 드라마 영화
아님 학생 때 봤던 만화나 볼 거야
전화기 꺼둬 SNS도 친구도
내 X도 조용해줘
Oh 날 찾아와준 빗소리
토닥토닥 창문을 두드려도 난
열어주지 않을래
혼자 있을래
오늘만 가만히 있을게
에어컨 틀고 이불도 덮을 거야
사치도 부릴래
너는 여유로울 때 뭐해 나는
그저 멍 멍하니 있어 Oh oh
맘이 피곤할 땐 뭐해 나는
그저 멍 멍하니 있어 Oh baby
가끔 나도 이대로
평생 혼자 살까 겁나
다들 아까워해도 어째 나쁘진 않은걸
조용한 내 방 안에서 종일
늘어지게 Oh 잠만 잘 거야
너는 여유로울 때 뭐해 나는
그저 멍 멍하니 있어 Oh oh
맘이 피곤할 땐 뭐해 나는
그저 멍 멍하니 있어 Oh 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