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Feat. Ryu)

Stony Skunk
앨범 : Best Seller

그렇게 걸었어 비가 오는 어느날
네가 온다던 그 어느 밤
계속해서 눈물은 내 볼을 타고 흐르는데
계속해서 부는 저 바람은 내 바램을 싣고
어디론가 사라지고 떨어지는 낙옆조차
나의 눈물을 싣고 흐르는데
부르는 내 목소리는 무시한 채
너는 나의 곁을 떠나가네 매정하게
비가 떨어지네 니가 멀어지네
비가 떨어지고 네가날 바라보네
밤바람이 불어서 네가 날아가고 난
또다시 그곳으로 향하네
언제나 널 가슴속에 묻고 또 다른 나를 찾아
현실에 벽을 넘어서 하루를 보내겠어
오늘 하루도 거울에 슬픈 나를 비춰
오늘도 나는 거울에 나를 비춰

i know i know 쉽지 않을 거라는 걸
흐르는 내눈물이 나를 데려가 줄거란걸

귀가 잘 안들릴 때면 나는 또 다시 베토벤을 꿈꿔
이제는 익숙해 질때도 된것 같은데
이새벽의 외로움
잡을수 없던 내 마음 언제나 떠나 보낸 다음
보일수 없어 내 아픈 새끼 손가락
사람들 약함 보이면 모두 달려 들잖아
자기만은 틀리대 그냥 나 웃을께
내가 모든걸 읽게 되면 너역시 떠날 거잖아
텅빈 주머니 배고픔 보다도 동생이
사주는 밥을 먹어야 할때가
내게는 가장 크나큰 서글픔
LP사려고 모은 돈 하지만 힘들어하는 친구의 모습
술값 계산이 내겐 가장 큰 기쁨
듣기 싫은소리 당연히 내 몫이니
조금만더 기다려 주겟니 나는 언제나 너의 등뒤에..
굳어져 버린 결심 변할리 없지
너와 나의 전부를 걸었잖니 STONY

i know i know 쉽지 않을 거라는 걸
흐르는 내눈물이 나를 데려가 줄거란걸

그리쉽지않아 이길이 서있는것 조차
왜그리도 힘들게 나 음악만을 쫓아
많은것 포기하며 이길만을 걸었는지
내 손의 microphone은 왜 떠나지 않는 건지
무엇을 얻기위해 눈물 흘렸나
무엇을 주기 위해 이 자리에 섰나
너무나 힘들어 모든것을 포기하려는 생각
오늘만 해도 수십번 비는 언제 그치려나
거울을 바라봐도 나는 보이지 않네
주위를 둘러봐도 친구하나 없네 하나뿐인 형제
눈물감출수밖에
어차피 내 눈물에 미소 짓는 그들이기에
메일 밤 흘린 눈물 오늘까지만요
떠나라면 떠나지요 쉽진 않겠지만요
다시나를 찾는다면 언제라도
당신 나를 찾는다면 언제라도

i know i know 쉽지 않을 거라는 걸
흐르는 내눈물이 나를 데려가 줄거란걸
i know i know 넌 나를 떠날 거란걸
그 누구보다 사랑해도 너를 잡을수 없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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