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남인수
작사 : 박남포
작곡 : 이봉룡
1.세상은 넓다마는 남매는 단둘이다
언제나 같이 살자 빌던 맹서가
바람에 날랐느냐 구름에 쌓였느냐
그리운 그날 밤에 그 항구 그 이별.
2.부엉새 울어 울어 단잠을 깨고 나니
귀여운 네 얼굴이 눈에 어린다
꿈속에 잠겼느냐 별속에 숨었느냐
그리운 그날 밤에 그 설움 그 눈물.
3.꽃피는 봄철이나 새 우는 아침이나
비 맞은 참새처럼 갈 곳도 없이
어데서 울고있나 혼자서 떨고있나
날러간 그 행복에 얄궂은 그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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