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못다한 이야기
전영록
외로움에 시달렸던 나의 마음을 사랑스런
눈빛으로 지켜주던 너 이제 와서 홀연히
내 곁을 떠나 뜻 모를 이별의 길을 가자니
눈물이 강물처럼 또 흐를 텐데 아 나는 이제
누굴 위해 기다려주나 두 번 다시
그대를 볼 수가 없어
내 마음의 상처가 아문다 해도 아무것도
감당할 수 없는 이 마음 그 어느날 내가 다시
너를 만나면 우두커니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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