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이 내려앉아
어느새 설레이는 마음들
가슴속 깊은 아픔들도
이순간 모두 잊어버린 듯
걸음걸음이
그대 두 눈빛이
우리 나누었던
모든 이야기들이...
먼 훗날 다른 옷을 나 입고서
조금은 낯설을 그 곳에 섰을 때,
아련한 그 기억들이
따스히 나를 안아주기를
걸음걸음이
그대 두 눈빛이
말하지 못한
우리 아쉬움이...
먼 훗날 다른 옥을 나 입고서
조금은 낯설을 그 곳에 섰을 때,
먼 훗날 잊고있던 그대 향기가
조금은 부끄럽게 나를 부를 때,
아련한 저 기억들이
따스히 나를 안아주기를
- 출처 : [눈물꽃]CD 가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