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너는 물었지 니가 처음이냐고 난 대답대신 이런
말 했지 내 삶의 마지막 순간 그 누군가 떠오른다면
오직 한사람 너일 거라고 너의 사진 또 바라보다가 슬픈
너의 얘기 다시 생각나 눈물 흘려 넌 말했었지 사진과
얘기하는 그 슬픔 나는 아마 모를 거라고 하지만 나
너를 보낸 뒤 알았어 누군가 아프도록 사랑해 본
사람만이 그 마음 아는 걸 테니 너의 편지 그 안에 써
있던 슬픈 너의 글씨 다시 그에게로 간다고 보내야했지
먼 훗날 니가 눈을 감을 때 나의 품에 안겨 부를 이름이
그라면 아마 난 더 힘들 테니 얼마나 더 사랑해야 니가
사랑한 사람까지 내가 사랑 할 수가 있는 걸까
오 널 위해 너는 알까 긴 세월이 흘러가도 이 세상 나
떠나는 그날 보고플 단 한사람 아직도 그건 너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