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기도
손성훈
삶이란 혼자선 살 수 없다고 얘기들 하지만
난 아닌것 같아 사람들 틈에 깊이 상처 받는 내 모습 혼자일 때보다 크게 느끼는 그 모습 외로움
*거친 바위 틈 사이에 살아남은 풀 한포기
그 질긴 생명력들이내게도 숨어 있을까
너무 힘들지 않는 날 난 기도할 뿐인데 ~
아무것도 모르는 채 평화 롭게 우린 행복해
내가 지쳐 무너져 내리는 소리를 사람들은 왜 그리 좋아하는 것일까
제발 이제 부턴 그 어떤 실망도 모른체 난 살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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