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전설

뱅크
앨범 : The Blue Winter

가을은 또다시 찾아와

널 다시 생각나게 해.

그렇게 보고 싶던 너를

잊은 줄 알았었는데

함께 걷던 이 거리.

새처럼 날던 낙엽의 향기.

나도 모르게 그 기억속으로 혼자 걷고 있어.

한번은 꼭 한번은 다시 돌아 온다는

그 약속을 믿기에 나는

아직 이별을 인정할 수 없어.

미안해 하지마.

그냥 돌아오면 돼.

니가 없는 가을은 내게

견딜수 없는 아픔일 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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