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변진섭

(다신 너를 만나지 않게 영원히 너를 잊을 수 있게)
이제 서로에게 짐이 될 수 있는 변명은 하지 말아죠 지금 너와 함께 앉아있는 것 초차 너무 나 힘에 겨워 오래전에 너의 생일날 선물한 작은 반지를 말없이 건네주는 너에 얼굴을 때리고만 싶었어 하지만 결국 너는 떠나갔지 한마디 말도 하지 못한채 너에 행복을 기원하겠어 지난날을 기억하면서..(다신 너를 만나지 않게 영원히 너를 잊을 수 있게) 널 보낸 걸 잘한 거라고 내가 날 위로했지만 내 솔직했던 마음속에 변명을 원했던거야.. (다신 너를 만나지 않게 영원히 너를 잊을 수 있게)(다신 너를 만나지 않게 영원히 너를 잊을 수 있게)(다신 너를 만나지 않게 영원히 너를 잊을 수 있게)(다신 너를 만나지 않게 영원히 너를 잊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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