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재

성시경
앨범 : 국화꽃 향기 ost

햇살은 우릴 위해 내리고, 바람도 서롤 감싸게 했죠.
우리 웃음 속에 계절은 오고 또 갔죠.

바람에 흔들리는 머릿결, 내게 불어오는 그대 향기.
예쁜 두 눈도, 웃음소리도 모두가 내 것이었죠.

이런 사랑, 이런 행복 쉽다 했었죠.
이런 모습 이런 축복 내게 쉽게 올 리 없죠.

눈물조차 울음조차 닦지 못한 나.
정말로 이런 내가 그댈 보내준 것 같아서

그대 떠나가는 그 순간도 나를 걱정했었나요.
무엇도 해줄 수 없는 내 맘 앞에서

그대 나를 떠나간다해도 난 그댈 보낸 적 없요.
여전히 그댄 나를 살게하는 이유일테니

이런 사랑, 이런 행복 쉽다 했었죠.
이런 모습, 이런 축복 내겐 쉽게 올 리 없죠.

눈물조차 울음조차 닦지 못한 날.
정말로 이런 내가 그댈 보내준 것 같아서.

그댄 떠나가는 그 순간도 나를 걱정했었나요.
무엇도 해줄 수 없는 내 맘 앞에서

그댄 나를 떠나간다해도 난 그댈 보낸 적 없죠.
기다림으로 다시 시작일테니..

얼마나 사랑했는지, 얼마나 또 사랑했는지
그대여 한순간조차 잊지 말아요

거기 떠나간 그곳에서 기억하며 기다려요

하고 싶은 그대에게 다가가는 나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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