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냐 울지 않아 네 앞에선 울고 싶지 않아
가장 밝은 모습 남기고 싶어
많이 힘들어도 눈물쯤은 감춰두는 게
너를 위한 oh babe...
또 나를 위한 끝인 걸
알아 네 가슴에 묻은 얘기 모르는 건 아냐
너를 누구보다 아는 나잖아
쉽게 날 모르던 예전처럼 될 순 없지만
이건 아냐 부족한 나의 모습은 싫으니까
오랜 시간 후에도 나를 떠올렸을 때
좋았었던 추억이길 바랄 뿐이야
* 슬픔은 언제까지 나 혼자만 안을 수 있게
이대로 내가 먼저 너를 떠날께
눈물로 얼룩졌던 기억으로 힘들지 않게
마지막 내 미소를 선물할테니 *
아냐 너에게는 나란 사람 어울리지 않아
너의 맑은 모습 지키고 싶어
많이 지쳐있던 네 가슴을 알고 있는데
나로 인해 그늘진 너의 모습은 싫으니까
오랜 시간 후에도 나를 떠올렸을 때
소중했던 사랑이길 바랄 뿐이야
* 반 복 *
너는 좋은 것만 생각하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