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머리결에 스쳐가는 이 바람이 좋은걸
그 누구에게도 설명할 수 없는 이기분 음-
밤은 벌써 이 도시에 어느새 이 도시에
나의 가슴속을 메워주는 이 불빛이 좋은걸
아무에게라도 말해주고 싶은 이기분
밤은 어느새 이 도시에
지나쳐가는 사람들의 흥겨운 모습-
나르 비웃는 가로등의 고독한 미소-
나는 또 뒤돌아보지만 내게 남아있는건
그리움 오랜만에 느껴보는 음-
오랜만에 느껴보는 음-
내게 들려오는 흐뭇한 그 얘기들이 좋은걸
언제까지라도 간직하고 싶은 이기분
밤은 어느새 이 도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