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내게 했던 만큼 그만큼 돌려주겠어
비웃었던 만큼 그만큼 울게 하겠어
믿는 듯 혹은 아는 듯
날 보는 너의 그 얼굴을
*모두 짓이겨버리겠어
멈출 수 있는 건 없어
내게 원한 만큼 그 만큼을 빼앗겠어
널 안아 주던 나를 용서 못하겠어
삼킬 듯 혹은 뱉을 듯
애무하던 너의 그 입술을
*모두 짓밟아 버리겠어
멈출 수 있는 건 없어
모두 무너뜨려 버리겠어
멈출 수 있는 건 없어
*사진 속 웃고 울던 너와 난
사진 속 행복했던 너와 난
사진 속 웃고 울던 너와 난
사진 속 행복했던 너와 난
사진 속 웃고 울던 너와 난
사진 속 행복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