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있는 미소
김민종
또 하루가 지면 지쳐버린 모습
붉어진 햇살에 아래
가려진 꿈들
지난 날들의 모든
내 방황 들 속에
조금씩 다가오는 사랑을 위해
*어둠에 가리운 시간 사이로
슬픈 기억은 모두
하늘에 떠 도는 구름이 되어
바람에 날리우고
너의 수줍은 미소 마저 내게는
너무 소중했던 거야
항상 그렇게 변함없는 눈길로
나를 바라 본다면
하늘에 고운 무지개 별이 되어
날아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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