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말도 못했어
너무나 놀라버렸어
울고있는 너를 보면서도
멍하니 서있었을 뿐
들어오란 말조차
꺼낼 수가 없었어
화가 나서 너무 화가 나서
다 끝인 듯이 너를 붙잡은 체 말했어
* 너마저 이러면 어떻게(어떻게)
너조차 힘들어하면
그 사람 곁에서(곁에서)
행복할거라는 생각에
살수 있었는데 *
왜 이렇게 된 거니
언제부터 이랬니
행복하단 언젠가 전화도
도와 달라는 말 대신이었을 뿐이었니
*~*
너만 행복하면(너만 행복하다면)
정말 행복하면
모든 해주려했었는데
이제와 이게 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