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너는 물었지 네가 처음이냐고 난 대답대신 이런 말했지
내 삶의 마지막순간 그 누군가 떠오른다면 오직 한사람 너일 거라고
너의 사진 또 바라보다가 슬픈 너의 얘기...다시 생각나 눈물 흘려
넌 말했었지. 사진과 얘기하는 그 슬픔 나는 아마 모를 거라고...
하지만 나 너를 보낸 뒤 알았어
누군가 아프도록 사랑해본 사람만이 그 마음 아는 걸 테니...
너의 편지 그 안에 써있던 슬픈 너의 글씨... 다시 그에게로 간다고
보내야했지 먼 훗날 네가 눈을 감을 때 나의 품에 안겨 부를 이름이 그라면
아마 난 더 힘들 테니...
얼마나 더 사랑해야 네가 사랑한 사람까지 내가 사랑 할 수가 있는 걸까 오-널 위해
너는 알까/ 긴 세월이 흘러가도...
이 세상 나 떠나는 그날 보고플 단 한사람
아직도 그건 너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