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오랜 기다림에 우연히 시작된 너의 만남
지친 네 모습 바라보며 서로의 아픔을 사랑했어
조용히 미소 짓는 너는 다시 올 수 없는 길을 떠나
내게 남은 너의 그 모습이 커다란, 그리움으로 남아
너 이제 가고 없는데 기다림으로 아파해야 할 내겐
언제나 함께 하자던 너의 얘기가 눈물이 되어 흐르네
시간이 지나 우리 다시 만나면
너의 품에 기대어 잠들고 싶어
오직 너 하나만으로 가슴을 가득 채우고 있어
너를 닮아가는 나를 느낄 수 있니 우린 하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