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바람이었나
내 가슴 열게 해놓고
무심히 스쳐가는 바람처럼
당신은 추억으로 떠나 버렸네
구멍 뚫린 나의 가슴을
그 누가 채워주나
밉다고 말을 하지
싫다고 말을 하지
떠나갈 사람이라면
멍 뚫린 나의 가슴을
채워줄 수 있는 단 한사람
이제는 이제는 우리는 남남인가요
당신은 바람이었나
내 순정 짓밟아 놓고
무심히 스쳐가는 바람처럼
당신은 추억으로 떠나버렸네
깊이 멍든 나의 가슴을
그 누가 풀어주나
밉다고 말을 하지
싫다고 말을 하지
떠나갈 사람이라면
멍들은 나의 가슴을
풀어줄 수 있는 단 한사람
이제는 이제는 우리는 남남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