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f Dem Wasser Zu Singen D 774 (물 위의 노래)

조수미
물결이 빛나는 속을 백조처럼 작은 배가 달려간다
빛나는 물결 위를 내 마음도 달려간다
작은 배를 둘러싸고 석양이 춤추고 있다
서쪽 숲 위의 붉은 빛은 우리를 부르고
동쪽 숲 가지 밑에 창포가 빨갛게 흔들리고 있다
빨간 빛속에 내 마음은 숨쉰다
시간은 젖은 날개로 날아간다
내일도 또 어제, 오늘과 같이
나도 또 빛나는 날개를 타고 날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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