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바다 (feat. 이나래)
김윤정
어두운 바다에 네 얼굴 보여
별빛도 없는데 선명하게
잔잔한 바다에 네 소리 들려
바람도 없는데 너의 소리가
멀리 사라지는 너의 얼굴이
이젠 돌아 올 수 없이 멀리
흩어 지는 소리 다시 오지 않을
파도처럼 멀리 부서지는
함께한 바다에 기억을 묻고
이젠 그 대로 흘려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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