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한 느낌은 올드맨 이니까
콤콤한 냄새는 홀애비 이니까
바바리 코트를 참 좋아하는 남자
촉촉한 밤길을 참 좋아하는 남자
루~ 세월갈줄 모르고 살았네
루~ 너무늦게 내모습 보았네
운명아 어떻하니 얼마나 가야하니
나홀로 가는세상 너무나 서롭다
잘났던 못났던 청춘은 흘러가고
것없는 욕심에 고독만 깊어가지
음~ 세월따라 사람도 떠났네
음~ 너무많이 외롭게 살았네
운명아 어떻하니 어디로 가야하니
이가슴 부여안고 달빛에 젖는다
달빛아래 뻑국새 울고 울고 또울고
사랑찾는 뻑꾹새 울고 울고 또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