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알고 있을까
혹시 눈치 채진 않을까
조금씩 변하고 있는 눈빛
음 예
늘 같은 말투 같지만
오오
숨겨둔 의미는 다른 걸
눈치만 보며 못했던 말
나랑 사귀자
너를 사랑했다면
우린 어떨까
그때 고백했다면
우린 어떨까
지금보다는
편안했었을까
좀 더 기다려보면
그건 어떨까
여전히 니 옆에
친구로 남아
기다릴게 기다릴게
이대로
이대로
하고픈말 넘쳐나
친구 아닌
연인 사이로 예
머리안에선
정리 안돼
그냥 맘 이끄는대로
너를 사랑했다면
우린 어떨까
그때 고백했다면
우린 어떨까
지금보다는
행복했었을까
좀 더 기다려보면
그건 어떨까
여전히 니 옆에
친구로 남아
기다릴게 기다릴게
이대로
이제 내 감정을
쏟아 낼거야
숨겨만 두고 싶은
맘은 아니야
이렇게 내 안에 두면 다
터질 것 같아서
두눈 감아도
니가 보여서
두눈 떠보면
너만 보여서
이렇게 갇힌
날 구원해 줄 사람
너라서
당장 내가 간다면
너는 어떨까
혹시 후회해도
달려갈테니
두팔벌려
날 안아줘 그대로
오오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