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루가 너와의 기억이 쌓여가
가끔 불안한 생각도 내 안에 떠오르네
니가 사라져 버리면
내 남은 시간들 어떻게 해
서로에게 가는 길 잃지 않기로 해
고맙다는 말은 하지 않아도 돼
너의 눈에 담긴 이야기 들을래
미안하단 말도 하지 않아도 돼
곁에 있어주면 돼
그래 사실 가끔 내가 멍한 이유
눈 앞에 풍경에 너를 지워보곤 했어
바보같다는 거 나도 알고있어
하지만 그만큼 니가 소중해지는 걸
감았던 눈을 뜨고
너를 바라보면 눈물이 날 것 같아
고맙다는 말은 하지 않아도 돼
너의 눈에 담긴 이야기 들을래
미안하단 말도 하지 않아도 돼
곁에 있어주면 돼 내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
여전히 내 눈을 바라보고 있잖아
영원하지 않은 세상 속
너와 나 어렵지 않은 걸
고맙다는 말은 하지 않아도 돼
너의 눈에 담긴 이야기 들을래
미안하단 말도 하지 않아도 돼
곁에 있어주면 돼
세상이 사라질 때
너와 나 이 곳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