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익어가는

조소정
캄캄해진 어둠이 내리면
떠오르는 작은 별들과
도시에 불빛은
하나둘 켜지네
꿈결처럼 그림처럼

무거웠던 하루의 걱정과
헝클어진 마음의 주머니
기댈 곳을 찾는 나의 마음을
안아줘요 안아줘요

바람 따스하게 불어오며
수고한 우리 하루를 달래주네
지친 너에게 하고 싶은 말
어느새 뒤돌아 보면
가득해진 너의 향기

바람 따스하게 불어오며
수고한 우리 하루를 달래주네
지친 너에게 하고 싶은 말
어느새 뒤돌아 보면
선명해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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