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깜깜히 잠들은 이밤
여기 나만이 홀로 깨어나
어지러운 창문너머 불빛
속에 웃고있는 너와나를 보았지
관심을 보이는 당신 하지만
당신의 무관심 속에
빛바랜 우리의 눈빛
정말 언제까지 눈을감고 살아야 하는가
앞을 보려고 하지도 않고
힘없는 영혼은 뿌리 뽑히고
나 여기 무엇을 찾아
오늘 하루도 반복되어 살아가나
이제는 아무런 느낌도 없이
오직 나만이 행복하길 원할 때
끝없는 바다 속으로
미쳐 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춤을추네
강물은 거꾸로 흘러만 가고
지우려 하는 아련한 이야기들 속에
펼쳐진 찬란한 미래를 그냥 묻어
버리고선 아직도 잠을 자려 하는가
Hey 이제는 깨어나
너를 보고 웃고있는 너를 부숴라
지금이라도 늦지는 않으리
Hey 이젠 일어서
너를 묶고있는 동앗줄을 풀어라
우리에겐 미래는 없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