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침묵님>>임길호
영원히 잊지 못할 기억 속에 사람아
가슴에 멍이 되어 눈물로 살아 온 내 인생아

강물은 흘러 바다 만나고 구름은 저 하늘을 덮네

내 사랑아 내 사랑아 어느 곳에 무엇이 되어
불러도 대답 없는 그림자 되어 날 울게 하고 있나

사랑은 빛이 되어 나의 삶을 비추고
이별은 눈물 되어 흐르고 흘러 바다가 된다

석양에 물든 저 나뭇잎도 내 맘을 알 듯 떨어진다

내 사랑아 내 사랑아 어느 곳에 무엇이 되어
불러도 대답 없는 그림자 되어 날 울게 하고 있나

가슴에 멍이 들고 눈물이 되고 속절없는 사랑아
내 사랑아 내 사랑아 어느 곳에 무엇이 되어
불러도 대답 없는 그림자 되어 날 울게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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