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Night (Feat. 민열)

종이학
왜 난 이유 없이
왜란 말도 없이
매일 난
헝클어진 거릴 봐
우리와 다른 듯하지만
휘청이는 저 달과
너무나도 잘 어울려
잔은 거의 다 비워 가지만
굳이 더 채울 필욘 없잖아
기분이 너무 좋은데
가만있어도 좋은데
취해 버린 지도 몰라
기억 안 날 것만 같아
오늘밤은 잊어줘
내가 한 말은 지워줘
왜 그 별 뜻 없이
한 말이 남아
왜 날 흔드는지
매일 밤
왠지 너 취한 것 같아
잊어버릴 것만 같아
오늘밤은 잊을게
니가 한말은 지울게
대답은 그냥 됐어
들어주기만 해줘
나 얼마 안 취했어
알잖아 술 좀 센 거
괜찮으니까 냅둬
이윤 없어 이 밤 속을
해매는 데엔
우리 기억의 천들을
꿰매는 데엔
시야가 더욱 좁아져
근데 넌 선명해져
눈앞은 휩쓸리고
저 불빛은 울렁거려
취해 버린 지도 몰라
기억 안 날 것만 같아
오늘밤은 잊어줘
내가 한 말은 지워줘
왜 그 별 뜻 없이
한 말이 남아
왜 날 흔드는지
매일 밤
왠지 너 취한 것 같아
잊어버릴 것만 같아
오늘밤은 잊을게
니가 한말은 지울게
캄캄한 바다 한가운데
빛이란게 있어
떠다니는 모든 것에
목적지가 있어
예상대로 떠밀려
와버렸지 멀리로
머리속은 뒤죽박죽 되도
괜한 멋진 척 해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뭔가 대체 어디서부터
풀어야 해
잃어버린 열쇠를
찾고 싶지만 난
어떤 모양조차
기억나질 않아
답이 안 나오는 밤
너를 피곤하게 하려고
했던 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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